임신잘되는방법~~~임신했어요~~
7월초쯤 클레버메리엔 허그팬티를 택배로 쨔잔- 받고, 바로 입기 시작했답니다.

모양은 좀 펑퍼짐해서 우습기도 했지만, 여자 몸을 생각해서 잘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체험단에 응모를 했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어요.

1. 생리불순 (늘 늦어지는 주기였어요)

2. 심한 생리통 (119 탄 적도 있어요)

3. 아랫배뿐만 아니라, 허리를 삥 둘러서 온통 차가움

4. 답답한걸 싫어해서 스타킹, 양말 착용하지 않음

5. 더위를 많이 타서 이불도 잘 덮고 자지 않음

6. 5월에 결혼을 하고 임신에 대해서 걱정이 앞섰음, 자연스레 아가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 요즘 하도 이유없이 임신이 잘 안되는 수도 많으니깐요 ㅠㅠ

 

저에게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 했고, 작은 습관부터 바꾸자는 생각으로 체험단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참
기뻤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잘 입었고요, 왠지 정말 임신준비라도 하듯 커피와 탄산을 줄이고,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했지요.

그리고 귀찮았던 비타민 및 영양제 챙겨먹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꼭 임신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제 스스로 습관을 좋게 바꿔보고자 결혼도 했으니 새롭게 노력을 한거에요.

 

한, 20일 정도 지났을까? 한달은 아닌 것 같고요, 등허리까지 차가웠던 제 몸이 그다지 차갑다고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제 기분 탓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저와 남편은 느꼈어요. 배와 허리를 덮어주는 허그팬티가 조금은 답답하다 느꼈지만, 등허리쪽은 미세하게 차이가 나고 있었지요.

배는 아직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냥 긴가민가하면서 매일 착용을 했었고요, 얼마 후에 저는 깜짝 놀랐답니다.

회사 야근으로 무척 피곤하다 생각만 했었고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었는데, 임신이 된거였어요!

 

설마설마 하면서 임신 테스터기를 해보니, 놀랍게도 두줄이 그어졌고, 확인하려고 병원에 가서 확인하러 갔더니

"정상임신입니다. 아기집이 보이네요. 다음에 와야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조심히 지내세요. 축하합니다"

기분이 묘했습니다. 마냥 좋다가 걱정도 되고 정말 임신이 되었나 믿어지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보다 제가 예민해서 빨리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3개월 때도 간다는데, 저는 빨리 확인이 되었어요.

 

 

지금 그러니깐 10주 된거네요 ^^

이거는 4주였나 5주였나? 바로 확인했을 때의 초음파 사진입니다.

아기집만 딱 보이고 동그라미만 있지요? 생명은 신비해요 정말~

지금은 많이 컸는데 입덧이 좀 심해서 리뷰도 늦게 올리게 됐어요 ㅜㅜ

기쁨과 축복의 시간도 있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이 입덧 덕에 고생이 많습니다

 

클레버메리엔 허그팬티가 분명히 도와준게 맞아요!

착상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는데, 우리 아가 따뜻하게 잘 지켜주고 보호해준 덕분에 착상 잘 되었고, 배 안에서 잘 크고 있답니다~

조금 더 일찍 만나서 제 몸을 더 사랑하고, 임신준비를 잘 할 걸 그랬어요. 그간 너무 몸을 냉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꾸준히 잘 애용할 생각이예요~ 임신도 그렇지만, 제 몸을 생각해서요.

정확한 리뷰를 쓰기 위한 방법으로 온도계로 체온 좀 쟀으면 더 정확한 리뷰가 될텐데 체온까지는 안재봐서 잘 모르겠고요 ^^;

저는 배랑 허리만 차갑고 다른 부분은 다 더워서 주변에서 '열녀'라고 하는데, 과연 여기서 더 체온이 미세하게 올라갔을까요? 호호호

좋은 제품 만나서 저는 큰 덕을 보고, 기쁘게 입덧 잘 견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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