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4년은 피임, 그 후 2년이 넘게 아이가 안 생겨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네이버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된 허그팬티.

반신반의하며 2장만 주문해봤죠... 오늘 주문조회를 보니 11월 30일이었네요.

세탁하고 입어보니 손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며칠 손세탁으로 입다가 3장 추가주문. 그리고 생리통 심한 동생에게도 보내주고요...

사실 첫 달에 임신이 될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구요.

그저 2달정도 입고 임신이라는 후기를 보면서, 나두 저런 글 올릴 수 있겠지? 하는 부러움...살짝 가졌었어요.

그런데, 규칙적이던 생리 소식이 없어서 혹시나..했는데, 희미한 두 줄 이더라구요..

이른감이 있었지만, 토요일에 병원에 가보니, 5주 반이라네요. ^^

아기집이 보이는 신기함..... 2주뒤엔 심장 소리 들으러 갑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기쁜 소식,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었어요.

불임 병원에서 2달만 기다렸다가 집중치료하자고 했는데,

천사가 조용히 찾아와줬네요..^^

지금도 열심히 입고있는 허그팬티~

다른 임신 준비도 열심히했지만, 허그팬티가 진짜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정말정말 감사하구요. 임신을 기대하시는 모든 분들께 해피 바이러스 많이많이 나눠드릴께요.

허그팬티! 진짜 고마워요~^--^